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군 병원 입구에서 현지시각 2일 폭탄 공격과 총격전이 발생해 1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이날 사르다르 모함마드 다우드 칸 군 병원에서 두 차례 이상 폭발이 발생했고 총성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탈레반 당국자를 인용해 15명 이상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솟아올랐는데, 한 목격자는 "보건부 건물 옆 400병상을 갖춘 병원 인근에서 자폭 공격이 일어났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푸트니크통신은 또다른 목격자를 인용해 테러범 일당이 병원 입구를 폭파했고 병원 안으로 들어가 탈레반 대원과 총격전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탈레반 당국은 현장에 특수부대원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으며, 현지 바크타르 통신은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가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030326256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