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6백 명대로 하루 새 천 명 넘게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0대와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이 늘고 있는 가운데, 정부는 내일부터 방역 취약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계훈희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,667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천 명 넘게 증가한 건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천 명 이상 늘어난 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또 신규 확진자 2천667명은 역대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전인 지난 수요일 1,952명과 비교해도 7백 명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영향으로 주 초반 감소했다가 주 중반부터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급증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유입이 2,640명, 해외 유입 사례가 27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,073명으로 국내 신규 환자의 78.5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도 경남 108명, 충남 91명, 부산 77명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8명이 늘었고, 위중증 환자는 31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, 1차 신규 접종자는 4만 2천여 명 늘었고,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8만 7천여 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은 1차 80.4%, 2차 75.7%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자 수가 2천6백 명대로 급증하자 정부도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도권의 확산세가 두드러지고,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와 백신 면역 효과가 떨어진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,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보 2차장도 "전체 확진자 중 10대가 24% 이상이고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이상의 환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·사망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내일(4일)부터 유흥업소와 식당·카페의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예방접종과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31114403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