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고발 사주'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오늘(3일) 오전 공수처 소환 조사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고발 사주는 실체가 없는 의혹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또 앞서 공개된 제보자 조성은 씨와의 통화 녹취록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시와 관련된 내용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공수처가 만들어지면 '윤석열 수사처'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며 부당한 선거 개입 수사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지난해 4월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준성 검사와 공모해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고발장을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 손준성 검사를 불러 조사한 공수처는 오늘 김웅 의원을 상대로 조성은 씨 통화 녹취록에 등장하는 여러 의혹을 규명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 씨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김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을 거론하거나, '저희'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고발장 작성 주체가 검찰을 의미하는 듯한 발언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31135378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