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,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내일부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막을 올리는데요. <br> <br>사연 많은 라이벌 LG와 두산의 역대 6번째 가을야구가 어떻게 흘러갈지 정윤철 기자가 내다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안타 20개를 몰아치며 키움을 꺾은 두산. <br> <br>체력을 비축하며 자체 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LG. <br> <br>'잠실 라이벌' LG와 두산이 2년 연속으로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합니다. <br><br>그동안 두 팀은 포스트 시즌에 다섯 번 맞붙었는데 통산 전적은 두산이 우위에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에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2경기를 내리 이겨 LG를 압도했습니다. <br><br>외국인 투수들이 건재한 LG는 내일 1차전 선발로 수아레즈 카드를 꺼냈습니다. <br><br>LG는 합숙훈련까지 실시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 <br> <br>[류지현 / LG 감독] <br>"(최근) 이틀 동안은 집중력 있게 훈련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서…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를 잘 했습니다." <br><br>어깨 통증이 있는 에이스 미란다의 등판이 어려운 두산은 최원준이 출격합니다. <br><br>[김태형 / 두산 감독(어제)] <br>"잠실 라이벌이니까 좀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있지만 (경기) 상황에 따라서 승기가 잡히면 몰아붙이고…" <br> <br>올해 LG에서 두산으로 이적해 중심타자로 거듭난 양석환과, 두산 간판스타였다가 지금은 LG 주장인 김현수의 방망이 싸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천종석 <br>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