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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웅, 공수처 첫 출석…"고발 사주 실체 없다"

2021-11-03 1 Dailymotion

김웅, 공수처 첫 출석…"고발 사주 실체 없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오늘(3일)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의 실체가 없고 되레 공수처가 수사로 선거 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고발 사주 의혹 두 달 만에 공수처에 출석한 김웅 의원.<br /><br />김 의원은 의혹의 실체가 없다며 오히려 공수처가 피의사실 공표로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공수처가 만들어지게 되면 윤석열 수사처가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.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고요. 반드시 싸워서 부당한 선거 개입 수사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할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이번 의혹의 제보자, 조성은 씨와의 통화 녹취록에 등장한 '윤석열'이나 '저희'라는 말은 고발 사주의 증거가 될 수 없고, '윤석열 배후설'도 억지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조 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이른바 '제보 사주 의혹'에 대한 수사는 미진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'저희'가 만약에 증거가 된다고 하면 '우리 원장님이 원하는 날짜가 아니었습니다'라고 얘기하는 것은 결정적인 증거가 되겠죠. 그 부분에 대한 수사는 지금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고발 사주 의혹은 이른바 '윤석열 검찰'이 지난해 총선 전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조 씨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김 의원은 누구로부터 받았는지는 여전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손 검사 측은 김 의원이 보낸 메시지에 '손준성 보냄'이란 문구가 표시된 데 대해 손 검사가 '반송'한 고소·고발장이 김 의원에게 전달된 것이라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조성은 씨는 SNS에 "김웅 의원이 보낸 캡처 자료가 다른 사건에서 검찰 측 증거로 제시됐다"며 검찰과의 연관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고발장을 둘러싼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공수처가 김 의원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부르거나 김 의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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