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잠실 라이벌' 두산과 LG가 오늘 가을야구에서 격돌합니다. <br /> <br />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3전 2선승제로 뜨거운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준플레이오프 주인공이 '한 지붕 두 가족' 두산과 LG로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를 내준 두산. <br /> <br />2차전에서는 무려 20안타를 몰아치는 막강 화력으로 키움을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: 올라왔으면 끝까지 가는 게 목표죠, 목표는. 팬들 위해서 하여튼 재미나고 즐거운 최선을 다하는 그런 경기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양석환 / 두산 내야수 : (LG가) 친정팀이라고 해서 어떻게 더 하겠다, 이런 건 없고 매 경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규리그 3위 LG는 휴식을 취한 뒤 이천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류지현 / LG 감독 : 두산이라는 (상대)팀을 떠나서 저희가 2019년, 2020년, 이제 올해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하는데요.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좀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승부를 가를 변수 중 하나는 바로 외국인 투수입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최다 탈삼진 기록을 쓴 에이스 미란다가 어깨 통증으로 출전이 어려운데다 로켓도 팔꿈치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상황. <br /> <br />반면 LG는 승률 1위 수아레즈와 켈리까지 원투펀치가 건재하지만, 유격수 오지환의 부상 악재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1차전 선발로 두산은 토종 에이스 최원준을 낙점했고, LG는 수아레즈가 나섭니다. <br /> <br />올 가을 더 오래 야구를 할 팀은 어디가 될지, '잠실 더비'에 팬들의 기대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1040055513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