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2,140명…오늘 2,500명 안팎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단계적 일상회복' 시행 사흘째였던 어제(3일)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2,000명을 넘어섰는데요.<br /><br />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천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,1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전국 지자체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·도의 확진자 합계로, 부산시는 지난 월요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대 16개 시·도에서 총 2,2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134명 적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부산까지 포함해 모두 1,9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집계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94명, 경기 678명 등 수도권에서 1,743명, 비수도권에서 39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을 제외한 16개 시·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,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2,000명대 중반을 기록하는 겁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'단계적 일상회복' 시행으로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, 모임과 약속 등 사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