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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연준, 이번 달부터 자산매입 축소..."금리인상 신호 아냐" / YTN

2021-11-03 3 Dailymotion

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정례회의를 마치고 이번 달 말부터 자산매입 축소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이후 연준의 목표를 향한 경제의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금리 인상의 신호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당장 이번 달부터 얼마를 줄이겠다는 것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이번 달과 다음 달 150억 달러의 국채 매입을 줄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국채 100억 달러와 주택저당증권 50억 달러를 매달 줄여나가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매달 150억 달러씩을 줄여나가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연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매달 천200억 달러의 자산을 매입하면서 시중에 돈을 풀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대로라면 8개월 동안 이어지고 내년 6월이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 완화 조치가 끝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연준은 다만 경제전망의 변화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플레이션이나 경기 회복 속도에 따라 축소 규모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년 여름쯤이면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조치는 끝나는 셈인데 미국의 경제가 그만큼 회복됐다고 보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준은 자산매입 축소 시작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이후 목표를 향한 경제의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 단계에 올라섰다는 의미인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최근 물가 상승이 꽤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시중의 돈줄을 조금은 죌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다만 이것이 금리 인상의 신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경기 회복에 더 방점을 둬야 하고 최근의 높은 인플레는 일시적 요인으로 장기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제로 수준의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째인데요. <br /> 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양적 완화 조치가 끝나면 그다음에는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040528033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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