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이후 막대하게 풀어온 유동성을 거둬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이달 말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이른바 테이퍼링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인데요.<br /> 다만,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 고정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거쳐 자산매입 축소, 테이퍼링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<br /> 해당 결정이 지속된다는 전제로 이번달 말부터 내년 6월까지 매월 150억 달러 규모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제롬 파월 / 미국 연준 의장<br />- "이번 달 말부터 국채 100억 달러, 주택저당증권 50억 달러씩 월간 순자산 매입을 줄여나갈 것입니다."<br /><br /> 다만, 연준은 이번 달과 다음 달까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<br /> 향후 두달 간 테이퍼링 상황을 보고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<br /> 기준금리는 0.00~0.2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