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잠실 라이벌' 두산과 LG가 잠시 뒤 가을야구에서 격돌합니다. <br /> <br />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3전 2선승제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윤정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경기,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규리그 3위 L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두산이 잠시 뒤인 오후 6시 반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LG는 올 시즌 승률 1위 수아레즈가, 두산은 토종 에이스 최원준이 선발로 나와 맞대결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올해 승부를 가를 변수 중 하나는 바로 외국인 선수입니다. <br /> <br />LG 트윈스는 외국인 타자 없이,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투수 없이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요, <br /> <br />두산은 최다 탈삼진 기록을 쓴 에이스 미란다가 어깨 통증으로 출전이 어려운 데다 로켓도 팔꿈치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LG는 승률 1위 수아레즈와 켈리까지 원투펀치가 건재하지만, 유격수 오지환의 부상 악재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가을야구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3승 2패로 앞서 있고, 올 시즌 정규리그 전적에서도 두산이 7승 3무 6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올 초 LG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'양석환 더비'로도 불릴 만큼 양 선수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양 선수는 두산으로 이적한 뒤 팀 내 최다인 홈런 28개를 몰아치며 두산을 가을 야구로 이끌 정도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양 선수와 LG 류지현 감독의 말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양석환 / 두산 내야수 : 작년에 포스트시즌에 한 타석도 못 나가서 저 스스로를 좀 돌아보는 시간이 됐기도 했고 그런 부분에서 올 시즌을 더 악착같이 준비했고 그런 부분이 올 시즌 좋은 활약으로 이어지는 것 같고….] <br /> <br />[류지현 / LG 감독 : 두산이라는 (상대)팀을 떠나서 저희가 2019년, 2020년, 이제 올해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하는데요.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좀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야구장에서의 치맥이 허용됐는데, 육성 응원은 금지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부터 육성 응원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야구위원회는 홈런이나 적시타 등이 나올 때 응원가를 틀지 않고, 선수 이름을 외칠 때도 박수로 대체 응원을 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1041723216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