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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보스턴에 첫 아시아계 女시장…뉴욕은 갱단 출신 흑인

2021-11-04 0 Dailymotion

미국 보스턴에 첫 아시아계 女시장…뉴욕은 갱단 출신 흑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보스턴에서 사상 처음으로 백인 남성이 아닌 아시안계 여성 시장이 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는 역사상 두 번째 흑인 시장이 선출됐는데 그는 어린 시절 갱단 심부름을 했던 이력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36살의 대만계 이민자 2세 여성, 미셸 우가 미국 보스턴 시장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시장을 뽑기 시작한 199년간 백인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보스턴 시장직을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자, 아시아계가 차지하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시카고 출신인 우 당선자는 미국의 수능인 SAT에서 만점을 받았고, 하버드 대학과 로스쿨을 다니며 보스턴에 정착했습니다.<br /><br />하버드 로스쿨 교수이자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의 후계자로 꼽힙니다.<br /><br /> "우리 도시의 모든 곳에서, 보스턴이 말했습니다. 우리는 이 순간을 맞이할 준비가 됐습니다. 우리는 모두를 위한 보스턴이 될 준비가 됐습니다."<br /><br />뉴욕시에서는 사상 두 번째 흑인 시장이 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800만 뉴요커들의 시장이 된 에릭 애덤스는 뉴욕 브루클린의 흑인 동네 출신.<br /><br />청소년 시절 지역 갱단에 가입했고, 경찰에 체포돼 구타당하면서 '경찰을 변화시키겠다'고 결심하고 경찰관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베테랑 경찰관이 된 그는 '뉴욕과 미국을 변화시키겠다'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고, 정치인으로 변신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밤은 역경을 이겨내고 승리한 날일 뿐 아니라 믿음을 증명한 날입니다. 당신이 이 도시 사람들을 사랑한다면, 그들도 당신을 사랑할 것이라는 (믿음의) 증거입니다."<br /><br />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소도시 브룩헤이븐에서는 한인 존 박 시의원이 3선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시의원은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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