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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을 DNA' 두산, 잠실 라이벌 LG꺾고 준PO 1차전 승리 / YTN

2021-11-04 4 Dailymotion

두산이 잠실구장 한 지붕 라이벌 LG를 꺾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<br /> <br />매년 가을이면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는 두산은 마운드의 철벽 계투 속에 타선의 매서운 응집력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만 명에 육박하는 두산과 LG 홈팬들이 몰리며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 시작한 준플레이오프 1차전! <br /> <br />먼저 승기를 잡은 건 '가을 DNA' 두산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3회 초, 정수빈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데 이어, 5회 초 박건우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 팀 벤치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며 경기는 10분 정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수빈이 비디오 판독 끝에 '3피트 라인 수비 방해'로 아웃 되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와 주심과 대화를 나누고 돌아갔는데, <br /> <br />이를 두고 LG 류지현 감독이 비디오 판독에 항의했다며 퇴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대로 재개된 경기에서 LG는 7회 말 김현수의 안타로 1점을 내며 긴 침묵을 깨는 데 성공했지만, <br /> <br />8회 잇따라 안타를 맞고 수비 실책까지 보이며 2점을 더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9회 양석환이 친정 LG를 상대로 2루타를 뽑은 뒤 허경민의 3번째 안타로 '두산 유니폼'을 휘날리며 홈으로 들어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: 최원준이 너무나 완벽하게 잘 던져줬고 또 타자들이 집중해서 중요할 때, 정말 필요할 때 점수를 낸 게 오늘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마운드 전력 누수에도 두산은 3전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먼저 웃으며,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3전 2선승제로 열린 17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은 예외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<br /> <br />YTN 신윤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10500294687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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