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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자외교 무대서 백신·기후위기 대응 '결속' 강조

2021-11-04 0 Dailymotion

다자외교 무대서 백신·기후위기 대응 '결속' 강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, 전세계 정상들에게 코로나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 있어 국제사회가 의지를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저소득국가를 도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국제사회에서 선도국가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반도 평화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또 다른 화두는 국제사회의 강한 연대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극복과 경제회복,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전세계가 힘을 모으고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결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백신 확보가 여의치 못한 국가들을 상대로 직접 지원해 전세계적으로 문제시되는 백신 격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는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전 지구적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이 앞장서야 할 과제라며 선도국가이자 가교국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, 개도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삼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 "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나라로서 선진국들이 바라는 '감축'과 개도국들이 바라는 '적응과 재원'이 균형적인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 헝가리에서도 '세일즈 외교'에 공을 들였습니다.<br /><br />전기차 배터리 분야 등 650여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한 비세그라드 그룹(V4)의 정상들과도 만나 경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 이후 세계는 디지털과 그린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V4의 기초과학 기술 역량과 한국의 응용과학기술이 결합한다면, 우리는 변화에 앞서갈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한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국제사회에서 기대되는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 맞춰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글로벌 이슈에 있어 발언권을 키웠다는 것이 청와대 평가입니다.<br /><br />부다페스트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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