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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만배·남욱 곳곳 말맞추기 정황...檢, 구속 뒤 첫 소환 예정 / YTN

2021-11-05 1 Dailymotion

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병 확보에 성공한 핵심인물,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를 이르면 오늘 구속 뒤 처음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선 수사 과정에선 이들이 미리 말을 맞춘 듯한 정황도 여럿 포착됐는데, 검찰은 기소 전까지 보강 조사에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, 어제 새벽에 구속된 뒤로는 아직 검찰 조사를 받지 않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구속 당일인 어제는 김만배·남욱 두 사람을 부르지 않고, 일부 참고인 조사만 진행하며 숨을 골랐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화천대유 고문이었던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배우자도 검찰에 나와 고문료와 급여를 받은 경위 등을 조사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구속 피의자들은 20일 안에 기소하지 않으면 풀어줘야 하는 만큼, 이르면 오늘부터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일단 보강 조사를 거쳐 최소 651억 원으로 구속영장에 적었던 배임 액수를 다듬고, 김만배 씨를 고리로 한 로비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구속되기 전 곳곳에서 미리 말을 맞춘 듯한 정황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남 변호사는 미국에 있을 때부터 김 씨와 여러 차례 통화를 나눴고,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수사에 대비해 휴대전화 기록을 삭제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조언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귀국한 뒤 수사 과정에선 검찰청사 안에서 김 씨가 남 변호사에게 다가와 손가락으로 숫자 4를 표시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영장이 청구된 뒤에는 피의자들이 서로 등을 돌리는 정황도 여럿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남 변호사는 자신의 대학 후배이자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사업 심사에 직접 참여한 정민용 변호사를 35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변호사가 유동규 전 본부장과 함께 차린 유원홀딩스에 남 변호사가 건네 돈인데, 검찰이 뇌물로 보고 수사하자, 정상적인 투자금을 정 변호사가 유용했다는 전략으로 맞선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만배 씨는 검찰에 녹취록을 제출한 정영학 회계사가 대장동 사업 설계자라고 지목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말 맞추기 의혹은 구속기소 된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서도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 직전 이재명 민주당 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50920327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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