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추가공급 압박에도 OPEC+ 기존 증산 방침 유지<br /><br />국제유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,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추가 생산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OPEC 플러스는 현지시간 4일 석유장관 회의를 열고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계획을 다음 달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OPEC 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미국이 기존의 증산 규모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기의 수요를 맞추기에 부족하다며 추가 공급을 요구했지만,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입니다.<br /><br />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"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세계 원유 수요 축소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"이라며 추가 증산을 결정하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