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뼈 아파할 것이라면서 정권교체의 사명감을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종 종합 득표율 47.9%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6.4%포인트 차로 홍준표 의원을 따돌리며, 대선 후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홍원 /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: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로 최고 득표를 기록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됐음을 선포합니다.] <br /> <br />정치 참여를 선언한 지 4개월여 만에 대선 후보로 우뚝 선 겁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는 정권교체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, 뼈아파할 것입니다. 조국의 위선,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자신의 사전에 내로남불은 없을 거라면서 국민의 지지와 성원이 언제든지 비판과 분노로 바뀔 수 있다는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교체의 사명은 혼자 이룰 수 없는 만큼, '원팀'을 이뤄달라고 다른 주자들도 끌어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정권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습니다.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하신 세 분의 꿈과 비전, 제가 받들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여론조사에선 앞섰지만 당원 투표에서 크게 진 홍준표 의원은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었다며 결과를 받아들였고, <br /> <br /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 :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합니다.] <br /> <br />다른 주자들도 힘을 합치겠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국민의힘 전 의원 : 오늘부터 국민의힘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서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원희룡 / 전 제주지사 : 저 원희룡 역시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행사장 앞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각기 다른 색깔의 풍선을 들고 응원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선 과정에선 한때 충돌했던 지지자들도 최종 선출을 앞두고는 후보 모두를 연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상대할 주자로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1야당 대선 후보로서 수락 연설에 담은 메시지를 어떻게 구현해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집중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0518394172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