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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 ‘7000명 대비’ 병상 확보령…“문제는 인력”

2021-11-0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후 확진자가 계속 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사흘째 2천 명대 중반인데, 정부는 7천 명까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증 환자 치료가 가장 고비입니다. <br> <br>허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천 명대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7천 명까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이기일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] <br>"외국의 사례도 보게 되면 일상회복이 되면 반드시 한두 달 내로 확진자가 많이 증가한 사례가 또 있습니다." <br> <br>신규 확진자의 80%가 몰린 수도권에 코로나 환자 병상 천여 개를 추가 확보하라고 병원에 행정명령을 발동한 겁니다. <br><br>상급종합병원들은 준중증 환자 병상 402개, 종합병원급 병원들은 일반 코로나(중등증) 환자 병상 692개를 추가로 마련해야 합니다.<br> <br>수도권의 현재 병상 가동률은 60% 수준이지만, 병상을 준비하는데 4주 가량 걸린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감염병 환자를 돌볼 전문 인력도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> <br>[박성훈 /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늘 강조하는 게 베드(병상) 중심이 아니라 충분한 인력이 중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." <br> <br>정부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파견인력을 지원하고 있지만,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겁니다. <br> <br>코로나 병상 확보로 인해 다른 질병을 가진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. <br> <br>[김모 씨 /서울 소재 감염병전담병원 간호사] <br>"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할 환자가 중환자실로 못 오고 계속 병실에 체류하면서 제대로 치료 못 받는 상황이고요."<br> <br>의료연대본부는 공공병원 인력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오는 1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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