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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위드 코로나’ 유럽 “다시 팬데믹”…英, 먹는 치료제 승인

2021-11-05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리보다 먼저 위드코로나를 선언한 유럽이 심각한 4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> <br>WHO는 유럽이 또 다시 팬데믹 진원지가 됐다며, 50만 명이 추가로 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베를린에 있는 식당 안내문에 적혀있는 2G 규칙. <br><br> 접종 완료자와 완치자들은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합니다.<br> <br> 백신 접종률 60%를 넘어선 지난 8월부터 독일에서 시행된 위드 코로나 3G 정책 가운데 두가지 규칙입니다. <br><br>그러나 석 달 만에 일일 확진자는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. <br> <br>대유행의 정점이던 지난해 12월보다 높습니다. <br><br> 결국 거리 곳곳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다시 붙었고, 시민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썼습니다. <br> <br> 노인 시설을 중심으로 시작한 부스터샷 역시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[옌스 슈판 / 독일 보건장관] <br>"3개월 동안 지금까지 부스터 샷이 200만 건이 조금 넘었습니다. 너무 적은 수치입니다." <br> <br> 세계보건기구 WHO는 방역 조치 완화와 일부 지역의 낮은 백신 접종률을 유럽의 4차 대유행 원인으로 꼽았습니다. <br> <br> 유럽이 또다시 팬데믹의 진원지가 됐다는 경고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[한스 클루게 / WHO 유럽사무소 소장] <br>"이대로 가면 내년 2월 1일까지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50만 명의 코로나19 사망자를 보게 될 것입니다." <br> <br> 4만 명대 확진자가 매일 쏟아지고 있는 영국은 백신에 이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도 세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. <br><br>증상 발현 5일이 지나지 않은 18세 이상 환자가 복용 권고 대상입니다. <br> <br> 다만 의료현장에 공급되는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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