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가 각종 규제로 아파트 매수를 막자 풍선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부풀어 오르듯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난리입니다. <br /> 분양 규모가 100실 미만은 전매가 자유롭다는 맹점도 있어 투기 수요가 몰리는데, 경쟁률이 1,000대 1을 넘고, 단타족과 떴다방이 극성입니다.<br /> 배준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의 한 오피스텔 모델하우스.<br /><br /> 이틀 전 청약 접수를 받았는데, 96실 모집에 12만 명 넘게 몰리며 1,312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계약날 모델하우스엔 당첨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북새통을 이뤘고, 분양권을 팔아 차익을 챙기려는 움직임도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배준우 / 기자<br />- "오피스텔 계약 현장에는 계약자들에게 전매를 권하는 부동산 관계자들도 대거 등장했습니다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부동산 관계자<br />- "계약하셨어요? 몇 호세요? 호수를 알아야 가격이 나오는데. 1천(만 원)대에 끊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