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거 문제를 두고 재개발조합과 갈등을 빚어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5차 명도집행이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수백 명은 오늘(5일) 오후 2시쯤부터 교회 시설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집행인력은 굴착기를 이용해 진입로를 정비한 뒤 내부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교회 안에 있던 신도 수백 명이 거세게 저항하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5시간 가까이 대치가 이어지면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치료를 받았고 철거를 방해한 신도 1명이 인근 지구대로 연행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는 지난달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제기한 건물 인도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지난 8월 법원이 제시한 보상금 150억 원 상당의 조정안을 거절한 데 이어 최근 조합이 낸 명도소송에서 서울고법이 제시한 강제조정안에 대해서도 이의를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재 (sj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51942561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