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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당심'에 운 홍준표 "깨끗하게 승복한다"

2021-11-05 0 Dailymotion

'당심'에 운 홍준표 "깨끗하게 승복한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"민심과 거꾸로 간 당심이지만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합니다" 국민의힘 경선에서 2위에 그친 홍준표 후보의 글입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는 '무야홍' 바람을 타고 '여론조사'에서는 승리했지만, 당심까지 돌려내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, '무야홍' 바람은 여론조사 48.21%로, 윤석열 후보를 10%p 이상 따돌리는 결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심은 달랐습니다.<br /><br />경선 막판 윤석열 대세론을 위협하던 '무야홍' 바람은 당원투표의 열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2017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던 홍준표 후보가 2연속 대선 본선 진출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.<br /><br />에둘러 말하지 않는 특유의 직설화법이 젊은 층에 바람을 일으키면서 경선 막판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를 꺾는 등 대역전극을 예고했지만, 윤 후보에게 쏠린 당심까지 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낙선 인사에서 곧바로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합니다.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드리고 국민 여러분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꼭 나서주도록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홍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"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"라며 "국민 여론에서는 예상대로 11%나 이겼으나 당심에서 참패했다"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자타가 인정한 '저평가 우량주' 유승민, 원희룡 후보는 대중성에서 폭발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'백의종군'을 다짐하며 운신의 폭을 넓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오늘부터 국민의힘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습니다."<br /><br /> "저 원희룡 역시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."<br /><br />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정책적 역량과 투지가 결국 자산이 되는 만큼 향후 여러 정치적 선택지를 쥐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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