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에 육박하면서, 오늘로 나흘째 2천 명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확진자가 최대 1만 명이 발생해도 대비가 가능한 수준의 병상 확보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975명으로, 어제(5일) 하루 2,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는 예견됐지만, 그 속도가 문제입니다.<br /><br /> 질병관리청이 11월 3일 기준으로 예측한 1주일 뒤 확진자 수는 유행이 악화되도 최대 1,673명이었지만, 실제로는 2,482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 잠복기를 감안하면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직접적인 여파는 다음 주부터 반영됩니다.<br /> <br />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하루 확진자가 1만 명까지 나오더라도 대응이 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