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위드코로나' 첫 주말, 서울 3천명 집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후 첫 주말,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만 수 천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광화문역 인근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위드코로나 이후 첫 주말인데요.<br /><br />보시는 것처럼 집회 준비가 한창이고, 경찰도 곳곳에 배치돼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지침이 일부 완화되면서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달부터 접종 완료자, PCR 검사 음성 확인자 등은 500명 미만까지 집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집회 참여 신고 인원을 보면 곳곳에 '499명'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백신 접종자·미접종자 구분 없이도 100명 미만으로 모일 수 있어 중·소규모 집회도 곳곳에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통계를 봐도 위드코로나 이후 집회 수가 크게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위드코로나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집회 신고 건수는 8천 건을 조금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위드코로나 시작 후인 이번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만 해도 5천 건이 넘는 집회가 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을 기준으로 이번달 1일부터 5일까지 1,466건으로, 지난달 한 달 동안 접수된 집회보다 많았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신고된 인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집회가 이뤄지도록 관리하겠단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방역 수칙 준수를 잘 확인하고, 불법적 요소가 발견되면 집회를 통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