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 연속 2천명대 확산…위중증 환자 40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5일)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,248명입니다.<br /><br />나흘 연속 2,000명대인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,248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96명 줄었지만 1주일 전보다는 144명이 늘면서 나흘 연속 2,0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중 해외유입 29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2,219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,741명으로 전체의 78.5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이 478명입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 서울 912명, 경기 687명, 인천 142명, 경남 73명 등으로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빠른 증가세를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9명 늘어 411명,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,95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위중증 환자가 400명선을 넘은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67일 만으로, 고령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500명 이내 위중증 환자는 관리 범위 내라고 판단하면서도 수도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병상 확보에도 나서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다음 주가 되면 (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)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급격히 환자 수가 증가하면 병상 가동률이 높아질 수 밖에…"<br /><br />한편,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4,147만여명으로 1차 접종율은 80.8%를 기록했고, 접종 완료자는 3,926만여명으로 접종완료율은 76.5%까지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