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가을엔 발라드'…가요계 '명품 보컬' 컴백 대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짙어가는 가을과 함께 가요계엔 발라드 가수들의 반가운 컴백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성을 담은 쟁쟁한 음원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다예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 가수 임창정이 열일곱 번째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특유의 내지르는 고음을 버리고, '듣고 부르기 편한 곡'들을 들고 왔습니다.<br /><br /> "후렴구에서 항상 제가 지르잖아요 높은 음으로. 거기서 눌러서 가성으로도 해보고, 따라 부르기 편안하게 해보려고 노력했고요."<br /><br />타이틀곡 '별거 없던 그 하루로'는 임창정이 처음 시도하는 브리티시 팝으로, 잊히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7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2AM은 명불허전 정통 발라드로 승부를 띄웠습니다.<br /><br /> "잘 가라니 널 두고 어떻게 잘 가 잘 살라니 너 없이 어떻게 잘 살아"<br /><br />더블 타이틀곡 '가까이 있어서 몰랐어'와 '잘 가라니'는 각각 2AM의 히트곡들을 만든 방시혁과 2AM을 데뷔시킨 박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발라드 대표 주자로 꼽히는 그룹 노을은 쓸쓸한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원 '미워지지가 않아'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무리 해도 미워지질 않아 그렇게 매정하게 가버린 너인데도 난"<br /><br />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과 연인에 대한 미련을 그렸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이승환, 존박, 테이 등 정통 발라더들이 신곡을 발표하면서 가요계 가을 감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