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항 운행 화물차 60%가 요소수 사용 <br />경유 화물차 요소수 확보 못하면 운행 불가 <br />요소수 품귀 사태로 운행 포기 차량 발생<br /><br /> <br />요소수 부족 사태는 물류기지 부산항 운영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컨테이너를 운반하는 화물차에는 요소수가 필수적인데요, 요소수 품귀 사태로 화물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부산항 운영이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항에 나가 있는 손재호 기자 연결합니다. 손재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부산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항하면 모든 물류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을 건데요. <br /> <br />부산항 운영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다는데 어느 정도 심각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70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물동량을 트레일러 등 화물차가 운반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부산항 물류에 투입되는 화물차가 만2천 대고 이 가운데 60%인 7천2백 대가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는 경유 차량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경유 차량의 경우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도록 했는데, 이 장치에 요소수가 필요한 겁니다. <br /> <br />요소수를 넣지 않으면 화물차 운행이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항구 인근 주유소마다 이 요소수를 구하기 위한 화물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요소수 품귀 사태가 계속되면서 벌써 부터 운행을 멈추는 차량도 생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소수를 구하지 못한 화물차가 멈추면 수출입 화물의 육상 운반길이 막히고, 항만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화물업계는 앞으로 1.2주 안에 요소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부산항 물류가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는 정부 차원의 요소수 공급 대책이 마련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항에서 YTN 손재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재호 (soob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1071451367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