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이 LG를 10 대 3으로 꺾고 대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 기자, 자세한 소식 알려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플레이오프행 티켓의 주인공이 두산 베어스로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과 LG,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이 1회 초 선취점을 내자, LG가 곧바로 따라가는 점수로 승부를 1대1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3회, 두산 페르난데스가 LG 선발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치면서 3대 1로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두산의 '가을 남자' 정수빈이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한 정수빈은 1회와 2회, LG 홍창기와 구본혁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정수빈은 4회 1타점 적시타에 이어 5회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를 쳤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 타선은 5회에만 여섯 점을 추가하는 무서운 공격력으로 점수를 10 대 1로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LG는 6회 말과 9회 말 한 점씩 추가하긴 했지만, 잔루만 남기고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이대로 가을 야구를 마감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잠실야구장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중 2만 3,800명으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준플레이오프까지, '가을야구 DNA'를 증명하며 잇따라 승리를 거둔 두산. <br /> <br />이제 대구로 이동해 오는 화요일, 정규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이지은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10718060450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