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서 승용·승합차 추돌사고…창원 아파트 화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나 1명이 부상을 당했고, 경남 창원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종로구의 한 파출소에선 경찰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사고 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티볼리 승용차의 오른쪽 앞바퀴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 있고 차량 파편이 길가에 널브러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10시 40분쯤 부산 반송동의 한 교차로에서 티볼리 승용차와 스타렉스 승합차 간에 추돌사고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티볼리 승용차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남 창원 사파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50대 여성 주민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창문 사이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파출소 앞에 통제선이 마련됐고 하얀 보호복을 입은 경찰 과학수사대원이 분주히 걸음을 옮깁니다.<br /><br />어제저녁 7시쯤 이 파출소에서 50대 A 경위가 근무 도중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 경위가 스스로 세상을 등진 이유를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※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·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☎1577-0199, 희망의 전화 ☎129, 생명의 전화 ☎1588-9191, 청소년 전화 ☎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