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지난달 21일 발사한 한국형 발사체 '누리호'는 우주 개발 역사에 새 이정표를 썼죠.<br /> 서울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는 그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있습니다.<br /> 정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"3, 2, 엔진 점화, 이륙"<br /><br />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'누리호'.<br /><br /> 46초의 아쉬움으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는 실패했지만, 우주 강국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.<br /><br /> 누리호 엔진은 어떻게 생겼을까.<br /><br /> 누리호 3단의 7톤급 엔진은 성인 키만 한 1.8미터 길이로, 1단과 2단 분리 뒤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액체 엔진입니다.<br /><br /> 누리호 3단 엔진과 같은 7톤급 엔진의 실물 모형이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<br /> 한국 우주 과학의 결정체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소식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공해정 / 서울 상계동<br />- "실물 모형이 있다고 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