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,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내일부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막을 올리는데요, <br> <br>특히 가을에 사연이 많았던 삼성과 두산이 6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6년 전 한국시리즈 5차전, 두산 정수빈이 3점 홈런을 쳐내며 이른바 '삼성 왕조'를 무너트렸습니다. <br> <br>이때부터 두산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3번 우승한 반면 삼성은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습니다. <br> <br>6년 전 승부의 현장에 있었던 선수들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납니다. <br><br>두산의 정수빈과 박건우는 이번 시즌 팀내 삼성 킬러로 자리잡았고, 허경민도 두산 가을야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.<br> <br>에이스 미란다 등 외국인 투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게 두산의 과제입니다. <br><br>6년 전 우승을 놓친 삼성 박해민과 구자욱도 올시즌 두산을 만나면 더 힘을 냈습니다.<br> <br>도박 파동으로 투수 3명이 빠진 6년 전과 달리 단단해진 마운드도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가을야구 상대전적은 24승 23패로 팽팽합니다. <br><br>[김태형 / 두산 베어스 감독] <br>"밑에서부터 올라가면서 선수들도 체력적으로 힘들고 (하지만)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면 결과가 좋게 나올 것 같습니다." <br> <br>[허삼영 / 삼성 라이온즈 감독] <br>"초반 흐름을 뺏기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흐름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뺏어오느냐가 변수인 것 같고요. 화요일 모든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내일은 삼성 에이스 뷰캐넌과 삼성에 강한 두산 최원준이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능희<br /><br /><br />강병규 기자 ben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