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경찰의 사이버 도박 특별 단속에 걸린 일당의 거주지에서 슈퍼카와 현금 다발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검거 현장 김태욱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방 안에 놓인 쇼핑백에는 5만 원짜리 현금 다발이 가득 차 있고, <br><br>[현장음] <br>"하나에 5천만 원씩이지? 5억이네. 이거?" <br> <br>주차장에는 수억 원 대의 슈퍼카가 서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일당의 아파트를 수색해 찾아낸 것들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○○ 사이트 운영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어요." <br> <br>경찰은 추첨식 전자복권 결과에 베팅을 거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의 총책 2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들이 주거지에 숨겨둔 현금 5억 4천여만 원을 압수하고, 범죄 수익금 3억 8천만 원에 대해 추징 보전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1조 2천억 원대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도 검거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해외 도피 중이던 주범 5명을 지난 3월 국내로 송환해 구속했고,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도피 중인 총책 2명도 인터폴과 협조해 검거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지난 3월부터 7개월 동안 특별 단속을 통해 사이트 이용자 등 모두 344명을 검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오성규 <br>영상제공 : 경기북부경찰청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