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0대 이상 고령층의 돌파 감염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, 수도권 요양병원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추가 접종을 한 달 앞당겨 내일부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응암동 요양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가장 먼저 진행된 곳이 요양병원인데 최근 돌파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김 기자가 나가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돌파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건물 고층에 있는 이곳 요양병원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입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요양병원을 오가는 이들은 모두 입구에서 체온 측정 등을 진행하도록 하는 등 방역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요양병원에서는 어제(8일) 기준 모두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39명, 종사자 14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환자 27명, 종사자 12명은 접종 완료 뒤 2주가 지나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른바 '돌파 감염'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경기 용인시 요양병원에서도 돌파 감염이 속출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일 병원 종사자가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58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47명, 종사자가 11명으로, 방역 당국은 이들 대부분이 돌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요양병원에선 사망자도 2명 나온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에서 돌파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내일(10일)부터 요양병원·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환자·종사자 50만 명에 대해 추가 접종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추가 접종은 기본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뒤에 하는 것이 원칙인데요. <br /> <br />돌파 감염이 속출하면서 접종 완료 시점부터 5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할 수 있도록 시점을 4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시는 요양병원·요양시설에 대해 시설별 접종률을 높이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·관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응암동 요양병원 앞에서 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90936497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