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,715명…엿새 연속 감소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8일)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,700명 초반대로 그제보다 조금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주 중반인 내일(10일)부터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,715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7일) 확진자보다는 45명 적고, 일주일 전(1일)보다는 126명 많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는 지난 2일에서 3일 급등한 이후 엿새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을 뺀 국내감염자는 1,698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659명, 경기 524명 등 수도권 비중이 76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경남 76명, 충남 60명, 경북 48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'주말 효과'가 사라지는 내일부터 2,000명대 중반을 넘어서는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뒤 이동량이 늘고, 실내활동 시간이 많아진 영향이 내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본 겁니다.<br /><br />어제 위중증 환자는 425명으로 나흘째 400명대였고, 사망자는 18명 늘어 누적 2,99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하루 평균 위중증 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약 10% 늘었고, 총사망자 수도 48% 넘게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1.1%, 접종완료율은 76.9%로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추가접종 시기를 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