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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명백한 약탈"…중국, 미국의 반도체자료 확보에 심기불편

2021-11-09 0 Dailymotion

"명백한 약탈"…중국, 미국의 반도체자료 확보에 심기불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이 글로벌 반도체 부족사태 해결을 위해 주요 반도체 기업에 경영현황 자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중국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수입에 의존하는 중국의 반도체 상황을 미국이 파악할 것이란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미국 정부가 '병목 현상 해소'를 명분으로 내세워 대만의 TSMC, 한국의 삼성전자 등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로부터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이번 조치에 중국이 '약탈'이란 단어까지 꺼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"미국이 세계 반도체 위기를 명분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부터 기밀 데이터를 강탈했다"며 "미국은 실질적으로 명백한 약탈을 했다"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측에서 특히 민감하게 여기는 것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사인 TSMC의 고객 정보가 미국의 손에 들어가는 겁니다.<br /><br />중국은 메모리 반도체의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, 시스템 반도체는 TSMC로부터 거의 수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의 반도체 수입은 우리 돈 448조원 규모로, 중국 전체 수입액의 18% 정도를 차지합니다.<br /><br />TSMC와 삼성전자 등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이 고객 정보 등 민감한 내용을 빼고 자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의 불안은 잦아들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은 미국이 이 자료를 향후 대중 반도체 제재 확대에 활용하지 않을까 우려합니다.<br /><br />이미 삼성전자와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다투던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생사 갈림길로 내몰렸던 전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자료로는 당장 중국 기업들의 반도체 수급 현황 파악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미국이 요구한 자료가 각 반도체 제품별 모든 명단이 아닌 상위 3개 고객사 명단으로 그 안에 중국 회사가 포함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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