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신생팀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승…"젊은 패기로"

2021-11-09 0 Dailymotion

신생팀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승…"젊은 패기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배구의 신생팀,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창단 첫 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 멤버가 3명이나 있는 기업은행은 막내 구단마저 넘지 못하고 1라운드 전패 수모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두 현대건설을 상대로 창단 첫 승점을 따내며 자신감이 오른 페퍼저축은행은 1라운드 마지막 상대, 기업은행전에서 첫 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기업은행이 공을 넘기면 누구라 할 것 없이 패기있게 몸을 날려 공을 받아냈고,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이 때리기 좋은 코스로 공을 전달하며 1·2세트를 연달아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노련한 기업은행에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마저 16대18로 밀려 분위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, 무릎을 다친 김희진이 실려나가면서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엘리자벳이 연속 석 점을 올리면서 22대21로 역전했고,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게임스코어를 만들며 페퍼저축은행 창단 첫 승의 주역이 됐습니다.<br /><br />15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형실 감독의 어깨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.<br /><br /> "어느 팀이든 어디에서 하든 1승 가능성 있다고 선수들에게 희망을 줬었어요. 거기에 따라 무서움 없이 젊은 패기로 했던 것이 주효하지 않았나 생각들고요."<br /><br />센터 김희진과 김수지, 레프트 표승주까지 도쿄올림픽 멤버 3명이 포진한 기업은행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라운드 전패 수모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레프트진의 리시브는 끝까지 불안했고, 외국인 선수 라셈마저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기업은행은 창단 최다인 6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