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양병원·시설 추가 접종 시작…"화이자 백신 접종" <br />"종사자부터 접종…65살 넘는 어르신 접종도 진행"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, 부스터 샷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까지 합치면 모두 50만 명이 추가 접종을 받게 되는데, 계속되는 요양시설 돌파감염을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도 부천 요양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요양 병원에서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이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몇 달 전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들, 오늘은 요양병원 내에서 세 번째 접종, 부스터 샷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곳 요양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을 받는 사람은 100명가량인데, 모두 요양병원 종사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입소해 있는 65살 이상 어르신 환자들은 직원 접종을 마친 뒤에 부스터 샷 대상자가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월 전국 요양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할 당시에도, 이상 반응 우려로 65살이 넘는 어르신 접종은 미뤄지고 직원 접종부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을 시작으로 이번 달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있는 종사자와 입소자 26만 명이, 다음 달엔 24만 명이 백신 접종을 받는데요. <br /> <br />애초 부스터 샷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2차 접종이 대부분 마무리된 5월 중순부터 6개월여 뒤 하는 게 원칙이었지만, <br /> <br />당국은 이 시기를 5개월로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추가 접종을 앞당긴 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서 돌파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부터 석 달 동안 집계된 요양병원·시설 관련 확진자가 모두 2천5백 명이 넘는데요. <br /> <br />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이지만, 접종 완료 후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예방 효과가 떨어진 게 돌파 감염 배경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 101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63건이 지난달인 10월에 집중돼 감염 확산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별 사례를 들여다보면 서울 서대문구 요양병원에선 모두 5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그 가운데 환자 27명과 종사자 12명은 접종 완료 뒤 2주가 지난 '돌파 감염' 사례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용인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70명을 넘겼는데 1명을 제외하곤 대부분 백신 접종을 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01116260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