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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만배·남욱 검찰 출석 예정…공수처, 손준성 재소환

2021-11-10 0 Dailymotion

김만배·남욱 검찰 출석 예정…공수처, 손준성 재소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어제 이어 다시 소환합니다.<br /><br />검찰이 뇌물과 '윗선' 개입 의혹 수사를 다져나가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김예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가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.<br /><br />이틀 전 늦은 시간까지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또다시 출석하는 건데요.<br /><br />구속 이후로는 두 번째 소환조사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 월요일에 이어 오늘도 두 사람의 배임과 뇌물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 씨와 남 변호사 영장엔 화천대유에 거액의 이익이 돌아가도록 대장동 사업을 설계했고, 이로 인해 공사 측에 큰 손해를 입혔단 내용이 담겼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조사에선 배임액수 '최소 651억원'을 다듬고, 최대 '수천억원'의 손해를 입혔다는 내용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 이러한 배임 행위를 성남시의 윗선이 눈감아줬거나,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이 지난 2014년쯤 유한기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측에 뒷돈을 건넸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김 씨와 남 변호사를 상대로도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의 2차 구속기간 만료일은 오는 22일인데요.<br /><br />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유동규 전 본부장의 첫 재판은 오는 24일로 밀렸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런가 하면,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가 오늘 오전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다시 소환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공수처가 오늘 손준성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 이후 두 번째 조사인데요.<br /><br />조사는 조금 전인 10시쯤부터 시작됐는데, 첫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손 검사는 비공개로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가 적용한 손 검사의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입니다.<br /><br />손 검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창 재직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부하 검사들에게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지난 3일 김웅 의원 조사를 통해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손 검사의 혐의를 재차 캐물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앞서 손 검사 측은 첫 번째 조사에서 의혹을 모두 부인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손 검사 측은 최근 공수처가 구속 영장 청구와 소환 조사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조사에서도 공수처와 손 검사 측 사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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