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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분쟁지역 백신 제공 중재"...백신 외교 박차 / YTN

2021-11-10 5 Dailymotion

미국이 세계 분쟁 지역에 코로나19 백신 제공 계획을 밝히며 백신 외교 주도권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미 현지 시간 10일 20여 개국이 참석한 코로나19 관련 외교장관 화상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"분쟁 지역과 인도적 어려움을 겪는 곳에 백신을 전달하기 위해 얀센 백신을 만드는 존슨앤드존슨과 백신 공동구매·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합의를 미국이 중재했다"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백신 공급망과 접종소 관리를 위해 민간 기업이 무료로 협력하는 새로운 민관 파트너십을 마련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얼마나 많은 백신을 어느 나라에 제공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9월 화상으로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를 개최한 데 따른 후속 조처입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(지난 9월 23일) : 오늘 저는 또 다른 역사적 약속을 발표합니다. 미국은 전 세계 저소득·중산층 국가에 기부하기 위해 5억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구입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비영리기구인 '원 캠페인'은 저소득국가는 인구의 4.2%만이 최소 1회 접종을 했고, 이런 추세라면 저소득국은 10년이 지나도 70% 접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각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내에 미국 국제개발처 처장이 소집하는 관련 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보건당국 집계를 보면 현지 시간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9천6백여 명으로 사흘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제한 조치에 나서지 않는다면 사망자가 10만 명 더 나올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인구가 900만 명 정도인 오스트리아에서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을 넘으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 완료율이 약 65%인 오스트리아에서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이 넘은 것은 첫 확진자 보고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110756512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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