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사퇴안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밝힌 조건부 특검 수용 발언을 놓고서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지금 국회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본회의가 열리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여야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곽 의원은 지난달,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50억 원이 논란이 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데 이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별도 신상 발언 없이 표결에 붙여진 곽 의원의 사직안은 무기명 표결 결과, 총 투표수 252표 가운데 찬성 194표, 반대 41표 기권 17표로 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곽 의원은 SNS를 통해 오늘부로 의원직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며, 아들의 성과급 논란으로 국민께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신은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며 수사를 통해 의혹이 소상히 밝혀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에서는 이 밖에 최재해 감사원장 임명 동의안도 함께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이재명 후보가 밝힌 특검 수용 발언에 대한 정치권 반응은 지금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이재명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'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'란 전제를 달아 특검 수용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발언을 놓고 이틀째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, 일단 민주당 내부에서도 미묘한 온도 차이가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가 특검 수용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,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성호 /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(CBS 출연) : 검찰 수사 끝나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들을 할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렇다고 하면 특검도 수용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의지를 갖다가 후보가 표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당장 다음 달이라도 특검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며, 한 발 더 나가 대장동 의혹만으로 특검 대상을 좁히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또 다른 이재명 캠프 출신 우원식, 민형배 의원은 이 후보가 얼마든 특검을 수용할 수 있다는 떳떳함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111554299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