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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 위협하는 산불...수도권 첫 산불 진화 훈련 / YTN

2021-11-11 1 Dailymotion

최근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도심 근처까지 퍼지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늦가을엔 예년보다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 더 주의가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을 반영해 수도권을 위협하는 산불에 대응하는 첫 합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춥고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다소 강한 상황, 훈련은 북한산에서 산불이 일어났을 때를 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접수한 산불 진화대원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합니다. <br /> <br />초기 진화를 위해 드론이 투입되고 공중 진화대와 특수진화대원도 가세합니다. <br /> <br />산불 지역 안에 고립된 등산객이 발견되자 바로 인명 구조용 소방헬기가 투입되고, 화마의 길목을 차단하면 초대형 헬기의 순서 수평 수직 물대포를 쏟아부으며 주불을 잡는데 성공합니다. <br /> <br />[최병암 / 산림청장 : 도시 지역은 큰 산불이 아니더라도 작은 산불에 의해서라도 큰 재난성 피해가 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지역입니다. 그리고 도시 지역이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특수한 지역에 맞는 산불 진화 체계가 필요해서….] <br /> <br />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발생한 산불은 217건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최근 10년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 가을철 '산불조심기간'에 발생한 산불 건수는 68건으로 전체 산불 건수의 11%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올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예년보다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병두 /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장 : 11월 산불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적도 부근의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고, 중국 동남부 지역의 상대습도는 낮습니다. 이로 인해 11월 산불 발생 위험성이 과거 39년 기간 대비 상위 21%, 즉 8번째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수준입니다.] <br /> <br />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발생하면 산뿐만 아니라 도심을 위협하는 재난 상황으로 커질 수 있다며 산불에 대한 경계와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11111716156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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