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위아자 나눔장터 2021’에 정·관계 인사들이 애장품을 전달하며 기증 릴레이에 나섰다. <br /> <br /> 박병석 국회의장은 남성용과 여성용 손목시계 각각 1개씩을 기증했다. 의장 취임 후 제작한 한정판 비매품으로 남성용은 박 의장이 직접 착용하던 제품이다. <br /> <br /> 김명수 대법원장은 부인 이혜주 여사의 서예작품을 기증했다. 대법원장 공관 접견실에 걸어두었던 작품이다. 중용 26장에 나오는 ‘박후고명(博厚高明·넓고 두텁고 높고 밝다)’이라는 사자성어가 담겼다. <br /> <br /> 관련기사17년째 희망에너지 전하는 GS칼텍스…26개 기업·단체도 나눔 동참 김부겸 국무총리는 나무 부채 액자와 승효상 건축가의 에세이집 『묵상』을 내놓았다. 액자는 2010년 ‘상하이 세계박람회’에 출품됐던 작품이다. 에세이집에 대해 김 총리는 “경상남도 고성의 ‘제정구 커뮤니티센터’를 훌륭하게 건축해주신 고마운 인연이 있다”고 전했다. <br /> <br /> 대선 후보들도 나눔에 동참했다.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18년 경기지사에 취임 이래 사용해오던 넥타이 2점을 기증했다. 한 점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이고, 다른 한 점은 붉은색 계열 체크무늬 디자인이 들어갔다. 푸른색 넥타이는 민주당 행사에 참석하거나 당 인사들을 접견할 때 주로 맸다고 한다. <br /> <br /> 요리가 취미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12년 신혼 당시 부인 김건희씨와 함께 구매한 프라이팬을 기증했다. ‘SBS 집사부일체-윤석열’ 편에서 출연진에게 계란말이를 대접할 때도 사용했던 팬이다. 윤 후보는 “밥을 같이 나눈다는 건 소통의 기본이다. 국민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”고 말했다. <br /> <br />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019년 베를린 마라톤 완주 당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23104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