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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부겸 총리, 공관서 '11명 식사 모임'...방역수칙 위반 / YTN

2021-11-11 5 Dailymotion

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11명이 모인 점심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도권에서는 10명까지만 사적 모임을 할 수 있어서, 방역 책임자인 김 총리가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토요일이었던 지난 6일, 김부겸 국무총리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대학 동기 등을 초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점심 식사에 참석한 사람은 손님 10명과 김 총리까지 모두 11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시행된 지 엿새째 되는 날로,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긴 했지만, 수도권에서는 10명까지만 사적으로 모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11명이 모인 것은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 총리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(그제,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) : 연말을 맞아 모임이 더 활발해지고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진다면, 지난해 말과 같은 위기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총리실은 "원래 10명이 모이기로 했지만 참석자 1명의 배우자가 차에 남겠다고 하자, 밖에 둘 수 없으니 불러서 같이 식사하게 된 것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"결과적으론 11명이 모인 게 맞는다"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120117288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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