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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심 높이고 오염 줄이고...제주도 친환경 농업 열풍 / YTN

2021-11-11 2 Dailymotion

제주도에 친환경 농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학비료와 농약을 줄여 땅과 지하수, 결국에는 사람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인데요. <br /> <br />미생물을 활용한 농법을 도입하는 농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레드향 농사를 짓는 김승림 씨는 3년 전부터 농약과 비료를 쓰는 관행 농법을 과감하게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고질적인 병폐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승림 / 레드향 재배 농민 : 순이 나오는 게 아주 튼실하게 나와서 '아, 이건 괜찮구나' 생각해서 본격적으로 GCM 미생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. 그 후에는 제일 문제점이 되는 (과일이 갈라지는)열과와 (한 해 걸러서 열매가 적게 열리는) 해거리가 없어졌습니다.] <br /> <br />양배추를 재배하는 김명관 씨도 미생물을 뿌리면서 골칫거리가 해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관 / 양배추 재배 농민 : 작년에 뿌리혹병 때문에 고생이 많았습니다. 올해 같은 경우는 미생물을 배양해 이렇게 엽면 살포했더니 잔뿌리도 많고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친환경 농법의 주인공은 젤라틴과 키틴 분해 미생물입니다. <br /> <br />[현해남 /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: 자기 스스로 배양해서 충분한 양을 줄 수 있어야 하고 또 한가지는 작물이 자랄 때 가장 필요한 게 양분이에요.] <br /> <br />입소문이 나면서 제주도에서 미생물 농법을 도입한 사례는 천여 농가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친환경 농법은 청정 지역 제주도를 지키기 위한 탄소 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덕문 /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: 친환경으로 미생물 농법에 의해 다수확과 모든 미생물을 우리 농민에게 보급해 제주도의 비료와 농약을 절감하는 데 실증을 충분히 이행했습니다.] <br /> <br />[문대림 /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이사장 :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, 제주의 지하수, 제주의 토양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이제 미생물 농법과 생물 농약 그 길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농법 재배 면적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1120635553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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