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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민 감독, '생일 자축' 4연패 탈출…"감독님, 기분 좋으시죠?"

2021-11-11 1 Dailymotion

이상민 감독, '생일 자축' 4연패 탈출…"감독님, 기분 좋으시죠?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아이제아 힉스와 김시래 콤비를 앞세워 SK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상민 감독 생일날 얻은 승리라 기쁨이 두 배가 됐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신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안방에서 잠실 라이벌 SK를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.<br /><br />경기 시작 전, 연패 탈출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힘들지만 저희 올해 로고가 '투혼'인 만큼 선수들이 오늘 경기만큼은 좀 투혼을 발휘해서 연패 좀 끊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"<br /><br />감독의 바람대로 선수들이 힘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적극적인 골밑 싸움에 이은 속공 플레이를 속속 성공시키며 SK와 리드를 주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4쿼터 한때 71-64까지 앞서간 삼성. 하지만 이후 워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따라잡혔고 1점 차 리드를 서로 주고받는 막판 힘겨루기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종료 9초를 남기고는 허일영에게 2점 슛을 내줘 역전당했습니다.<br /><br />73-74, 1점 차 패배가 유력하던 종료 2.8초 전, 선수들의 투혼이 발휘됐습니다.<br /><br />골 밑으로 치고 들어간 김시래가 힉스에게 공을 넘겼고, 힉스가 파울을 유도해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'S더비' 패배를 설욕하며 지긋지긋 4연패를 끊은 삼성은 이상민 감독 생일에 연패 탈출을 선물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까 감독님 생일 케이크를 해드렸는데…오늘 이겨서 감독님 기분을 2배로 좋게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단독 선두를 달리던 SK는 2연패를 기록하며 오리온과 선두 자리를 나누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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