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,368명 확진…위중증 환자 또 사태 이래 최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1일)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,368명 나와 그제보다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2,000명을 훌쩍 넘었고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만에 또 사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,368명 발생하면서, 사흘 연속 2,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10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2,358명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이 1,854명으로 78.6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은 504명입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이 94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, 경기 790명, 인천 120명, 대구 70명, 경남 68명 등의 순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75명으로 두 명이 더 늘어 하루 만에 다시 사태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고, 사망자는 18명 늘어 3,05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효과가 약화해 돌파 감염이 발생하고 있고,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대입 수학능력시험과 연말 모임을 통해 유행이 악화할 우려가 있는 만큼 추가 접종과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81.4%, 접종완료율은 77.6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의 인과성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이상반응을 분석하고 피해보상 및 지원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를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