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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 화상회담 앞둔 바이든, '화훼이 허가금지법' 서명

2021-11-12 1 Dailymotion

시진핑 화상회담 앞둔 바이든, '화훼이 허가금지법' 서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허가를 금지하는 법안에 마침내 서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국가 안보를 우려한 미국의 중국 통신장비 업체에 대한 불신이 결국 법으로 이어진 것인데요.<br /><br />다음 주 두 정상 간 화상회담 분위기가 어떨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통신장비 업체, 화웨이와 ZTE를 겨냥한 보안장비법에 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서명으로 발효되는 이 법에는 미 연방통신위원회(FCC)가 특정 기업 제품에 대해 허가하지 못하도록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연방통신위는 두 회사에 대해 중국 공산당과 연계 스파이 행위 우려를 들어 국가 안보 위협으로 분류했습니다.<br /><br />두 회사는 대중 강공책을 취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제재 대상이 돼 왔습니다.<br /><br />화웨이 장비 구입 시 연방 자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효됐고, 미 의회는 국방수권법에 중국 업체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주요 군사 장비를 배치하는 것을 재고하는 내용의 조항을 넣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정부 들어서는 제재 법안 제정과 별개로 서방권 국가를 대상으로 미국과 같은 태도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두 업체는 미국 기업과 거래를 제약한 미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도 올라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화상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통상 분야도 의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미국 측은 시장질서 준수를, 중국 측은 적대적 자세 포기를 촉구할 것이란 관측 속에 두 정상이 벌일 신경전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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