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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취해 운전하다 사망사고…'벤츠녀' 징역 7년

2021-11-12 2 Dailymotion

만취해 운전하다 사망사고…'벤츠녀' 징역 7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외제 승용차로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여성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"과거에도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5월 새벽 서울 성동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를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'만취 벤츠녀 사건'.<br /><br />법원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벤츠 운전자 30살 권모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"피해자가 참혹한 상태에서 사망에 이르렀다"며 "피해자와 가족의 상처와 충격이 크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"음주운전으로 인한 벌금형 전력이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고,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"살인죄에 비견될 정도이긴 해도, 피의자가 깊이 반성하고 있고, 과실 범죄에 해당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권씨는 지난 5월 새벽 2시쯤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철 방음벽을 철거 중이던 노동자 60살 A씨를 승용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차량 시속은 148㎞였고, 권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.188%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.<br /><br />권씨는 지난해 8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선고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권씨는 "무책임하게 술에 취해 인간으로서 못 할 짓을 저질렀다"며 유가족에게 사과했고, 혐의를 인정하며 17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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