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치가 강탈했던 고흐 풍경화 423억원에 낙찰<br /><br />나치가 강탈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풍경화 '건초더미'가 현지시간 11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천590만 달러, 약 423억3천300만 원에 팔렸습니다.<br /><br />이는 경매에 부쳐진 그의 수채화 가운데 최고가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<br /><br />고흐가 1888년 프랑스 아를 지방에 머무는 동안 그린 이 작품은 고흐 사후 동생이 소유하게 됐고, 1905년 마지막 전시 이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다 2차대전 당시 나치가 강탈해 갔습니다.<br /><br />행방이 묘연했던 그림은 돌고 돌아 크리스티 측이 수집가 및 고흐 후손들과의 협의를 통해 사들여 소장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