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민주당이 내년 1월 전국민 지원금을 밀어붙이고 있죠. <br> <br>그런데요 이름이 매일 바뀌고 있습니다. <br> <br>마스크 살 때 보태라는 의미로 방역지원금이라고 하더니, 일상회복 지원금으로 또 바꿨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후보의 경제활성화 취지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로 분석되는데요. <br> <br>정부는 여전히 지원금 그 자체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정부의 반대에도 민주당은 전 국민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은 추가 재난지원금 명칭을 방역지원금에서 일상회복 지원금으로 다시 바꿨습니다.<br> <br>이재명 후보의 경제활성화 취지에 좀 더 부합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. <br> <br>올해 걷을 세금을 내년으로 유예해 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강행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[고용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(납부유예를) 전혀 못한다는 것은 너무 규정을 좁게 해석하는 해석이다. 더불어민주당은 이것이 관철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." <br> <br>납부 유예 세금으로는 종부세나 유류세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담당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지원금 관련 예산 심사자료에서 사실상 반대의견을 냈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이 요구한 1인당 20만 원, 25만 원, 50만 원 등 3가지 안에 대한 예산 증액 모두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'신중 검토'라는 부정적 의견을 단 겁니다.<br> <br>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도 "정부가 채권을 발행하고 빚을 내 지급할 수는 없다"며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매표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김도읍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] <br>"거둬들인 세금을 국가재정법까지 위반해가며 여당 선거운동의 재원으로 삼으려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몰염치에 강력하게 경고장을 날립니다." <br> <br>오늘 국회 행안위 소위에서는 결국 여야간 의견 차이로 관련 예산 논의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여야는 다음주 행안위 전체회의를 열어 다시 논의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