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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발사주 이어 판사사찰·장모문건까지...손준성 넘어 尹까지 '포위' / YTN

2021-11-12 0 Dailymotion

고발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'판사 사찰' 문건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른바 '장모 대응' 문건까지 사실상 하나의 사건으로 보고,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토대를 단단히 하고, 윤석열 후보까지 겨냥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손준성 /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(지난달 26일, 영장실질심사) : (고발사주 관여 혐의 인정하시나요?) 영장청구의 부당함에 대해서 판사님께 상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. 이상입니다.] <br /> <br />승부수였던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손준성 검사를 두 차례에 걸쳐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손 검사는 꿈쩍도 않고 여전히 고발사주 의혹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로선 절치부심,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잇따른 대검찰청 압수수색으로 감찰부 자료와 함께, 검찰 내부 메신저 내용 등 혐의를 보강하기 위한 자료 확보에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이른바 '판사 사찰 문건'과 관련해 손 검사는 물론,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추가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욱 /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(지난 9일, 국회 법제사법위) : 검찰에서 불기소한 사건을 다시 검찰에 이첩한다, 이건 난센스기 때문에 이 사건은(판사 사찰 문건) 우리가 직접 수사하는 게 맞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. 고심 끝에….]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윤석열 후보의 '장모 대응 문건'에 대한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건 분석에도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손 검사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서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을 휘하 검사에게 지시하고,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당시 총장이던 윤 후보의 지시를 받아 주요 사건의 재판을 담당하는 판사를 사찰했다는 의심을 받는 문건 작성에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각종 사건에 연루된 윤 후보 장모 대응 문건의 작성을 지시한 인물로도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수처는 앞서 청구한 손 검사의 구속영장에 '사건의 배경'을 설명하면서, 판사 사찰 문건과 장모 대응 문건 작성 등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정보 수집이라는 본래의 업무를 벗어나는 일이 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30452092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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